담양군은 최근 금성면 대곡리 산이천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 10월 수립한 금성면 대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72% 동의를 얻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적재조사측량을 마치고 측량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번별 경계 설정, 면적 증감,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으며 주민들이 건의한 경계 재설정과 면적 재산정 건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을 방문을 통해 재측량하고 인접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금성면 대곡지구 지적재조사 측량결과에 대해 수회에 걸쳐 토지소유자들과 협의 및 조정해 나갈 계획으로 2018년까지 경계를 확정,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고 앞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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