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8월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에이치와이티씨(대표 김육중), (주)나무와샘(대표 김순난), 현대피앤씨(주)(대표 박웅서), 삼목에스폼(주)(대표 김준년), (주)에버다임(대표 전병찬), (주)선일다이파스(대표 김지훈) 등 6개 업체와 2,249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에이치와이티씨 김육중 대표는 충북 청원지역 출신으로 2000년 기업을 설립하여 LED금형, 태양광용 반사방지 코팅액 등을 제조해 왔으며, 특히 '10년 태양전지 모듈글래스 코팅액 제조 특허를 받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투자에 집중을 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으로 고향발전과 지역내 고용창출을 위해 청원 옥산산업단지 내 부지 41,396㎡ , 건물 26,80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71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나무와샘은 2010년 설립하여 전두부, 전두유 등을 제조해 왔으며, 전두부는 콩비지를 빼지 않아 식이섬유 및 영양가가 풍부하여 현대인의 식사대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을 제조하는 작지만 강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보은군 마로면에 부지 9,900㎡ 건물 3,3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65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피앤씨(주)는 1960년 설립 국내에서는 건축용 등 페인트 도료를 생산하고 최근 해외에서 가스, 원유 등 에너지탐사 및 개발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423억 매출을 올렸으며, 진천군 이월면에 부지 37,654㎡, 건물 11,390㎡ 규모의 공장을 신설, 3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삼목에스폼(주)은 1985년 설립하여 건설자재용 알루미늄폼, 갱폼 등을 제조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이 1,272억원으로 최근 인천 청라지구, 세종시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에 물량이 늘어 10년만에 최대 흑자를 이루어 낸 기업이다. 최근 급증하는 국내외 주문 물량에 대비 진천군 이월면에 부지 49,587㎡, 건물 11,155㎡ 규모의 수출 전용공장을 신설하여 2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에버다임은 1994년 설립하여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및 특장차, 소방차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862억원의 매출을 올린 향토 중견기업이며, 공장 부지 중앙에 농수로가 위치하고 있어 공장 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충북도와 진천군이 적극적으로 농수로 이전․변경을 추진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진천군 진천읍 현 공장 부지내 107,001㎡, 건물 28,516㎡ 규모의 공장 증설과 17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주)선일다이파스는 1983년에 설립하여 자동차 볼트, 너트 등 부품을 제조해 왔으며 생산품을 국내는 물론 일본의 도요타, 닛산 등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비하여 공장증설 투자를계획하였으나 적당한 부지가 없는 상태에서 단지내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공장용지로 변경해 줄 것 요청하여 충북도와 진천군의 적극적인 용도변경 허가 등 조치로 기업이 증설 투자하게 되었다.

진천군 광혜원면 현 공장 부지내 6,283㎡, 건물 5,03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으로, 74여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주)에이치와이씨티 등 6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으로 1,719여명의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민선5기 출범 1년 2개월만에 기업투자 실적은 1,414개 기업, 10조 2,170억원이며, 고용창출인원은 48,994명이다.

민선5기 출범후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 경제둔화 등으로 기업이 설비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신규사업 진출기업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선행투자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함은 물론 KOTRA 현직근무자를 투자유치단장으로 임용한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도지사가 직접나서 기업유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출신 CEO간담회 등 발로뛰는 투자유치 활동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유럽 등 5회에 걸친 해외투자유치 활동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 전개가 주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업애로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500여개 기업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투자를 유도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민선5기 전반기 투자유치 목표액 10조원을 차질없이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구증가율과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1위, 2012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민선5기 투자유치 목표액 20조 달성을 위하여 국내로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투자협약 기업 CEO초청 간담회, 기업인과의 애로사항 청취 등 도내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국외로는 미주, 유럽, 일본 등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넓힘으로써 기업유치에 진력을 다 할 계획이다.

앞으로 오송 생명과학단지의 6대 의료관련 국책기관 입주와 인근 세종시에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경제관련 부처가 단계적으로 이전함에 따라 충북은 바이오산업과 행정, 경제 등 핵심기능이 집적화된 신수도권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명‧태양‧반도체‧이차전지, MRO, 기상과학클러스터 등 핵심기업 및 핵심기관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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