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산림생태계가 변화되고, 희귀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됨에 따라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서울 소재)에서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 협약식(8월14일)을 국립산림과학원과 체결하였다.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희귀·멸종 위기식물을 비롯한 산림유전자원의 조사와 수집, 유전자원이 상호 분양 및 교류, 산림유전자원 통합정보시스템 관리, 보존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소나무, 마가목 등 17수종 10만여본에 대해 지역별 유전자원 개체를 보유·관리하고 있으며, 산림유전자원 현지외 보전과 주요 용재수종의 적응성 시험, 고품질 식·약용수 개발 등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산림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희귀·멸종위기 식물과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수집·확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보존 및 증식방법을 연구하여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부가가치가 높고 유용한 산림유전자원을 발굴하여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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