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개방형 주방시범 사업 등 주방문화개선에 힘쓴 공로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약처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식품안전관리, 주방문화 개선 등의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도는 올해 △개방형 주방 시범사업 △나트륨 저감화 사업 △남은 음식 포장용기 지원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앞치마·위생모 지원 △주방문화개선 캠페인 등 식품위생 수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전국인삼요리 경연대회 개최, 나트륨 저감화 및 식품안전진단 컨설팅, 어린이 식생활안전 교육,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 예방 범도민 캠페인 전개 및 관련 홍보물 제작·배포 등 다양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 공로도 인정됐다.

특히 지난달 도내 외식업 단체와 시·군 공무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 음식·주방문화 개선 사업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 발굴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주방문화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서산시가 음식문화 개선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당진시가 주방문화 개선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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