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사회담당특별보좌관 진원스님(양주 칠봉사 주지)은 지난 13일 칠봉사 신도들과 함께 서울 남부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정기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원스님은 동지불공에 관한 법문을 설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사회와 격리돼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죄의 대가를 치르고 참 회를 해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재소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가수불자회 소속 가수들이 동참해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재소자들을 위로했으며 진원스님도 찬불가를 불러 재소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칠봉사 신도회는 재소자들에게 떡과 과일, 음료수를 보시했으며, 이날 어려운 재소자들에게 각 3만원씩 5명에게 영치금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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