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한 지하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13억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시 전역의 지하수 관정 약 4만공에 대한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종합전산관리용 및 GIS 기능을 갖는 지하수정보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지하수정보를 전산화 한 것으로, 지하수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를 통해 파악된 방치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폐공을 통해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하수의 체계적인 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 소중한 공적자원인 지하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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