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7년 올 한 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사고 사전예방, 재난대응역량 강화, 시민 안전문화의식 확산, 범죄예방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관리시책을 추진했다.

먼저, 1분기에는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해빙기를 맞이해 다중이용시설 11개소와 전통시장 14개소, 노후 축대·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81개소의 붕괴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한, 안전취약계층인 아이들의 안전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Safe-up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2분기에는 ‘물놀이 인명사고 Zero!’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1억9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했다.

3분기에는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던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안동시 영상정보센터에서 CCTV 관제를 하고 있다.

4분기에는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고, 재난상황을 가상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 안전교육체험 등을 진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다행히 관내에 대형재난과 대형사고가 없었지만, 재난과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만전을 다해 준비할 것이며, 오는 2018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안동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