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낭만재활팀’의 그 간 성과 보고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자활센터, 주민센터 등 관련 민·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낭만재활팀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산동구보건소의 ‘낭만재활팀’은 관내 10개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가장애인의 기능회복을 위한 맞춤형 재활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한 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동국마음요양병원 ▲미소아침요양병원 ▲연세마두병원 ▲일산복음요양병원 ▲일산사랑병원 ▲일산현대요양병원 ▲일산하이병원 ▲해븐리병원의 의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구성, 경제적 부담, 환경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장애인의 집으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민·관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 기관이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영역들을 민관 기관 협력을 통해 고양시만의 독립되고 고유한 재활사업 체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특히 제도와 정책에서 소외돼 불편함이 당연하게 된 재가장애인들에게 지원한 진료, 정밀 검사, 재활 치료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사례를 엮어 낭만재활팀 활동 사례집을 제작, 사업 보고회에 참석한 민·관기관에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제약이 되는 활동을 분류하고 참여케 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다. 관내 전문기관과 함께 지역사회가 포용할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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