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관리를 위해 27일(수)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기관․단체 보조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관련 보조사업 기관의 관리자 및 회계실무자, 사업부서 담당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 정산방법, 감사 지적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조사업 운영기준의 정확한 전달을 통해 집행의 공정성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구체적인 방법, 실제 감사 지적사례 소개 등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돼 민간 보조사업자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근환 청주시 복지교육국장은 “실제 보조금의 집행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부적절한 사례들이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관련규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행하여 보조금이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8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769억원이 증액된 7,302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시 전체예산의 38.83%를 차지하는 규모로 복지예산을 내실있게 사용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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