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12월 28일 오후 2시부터 교육원 명예홀(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신임경찰 교육생, 여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정화 前 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초청하여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정화 前 국가대표 감독은 현역 시절,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식 금메달, 198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199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우승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제 20회 윤곡여성체육대상 지도자상을 수상한 현정화 감독은 “현정화의 퍼펙트 탁구 교본” , “여왕이기보다는 여자이고 싶다” 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현정화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프로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본인이 걸어온 발자취를 진솔하게 얘기하며 듣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한국탁구의 히로인 현정화 감독의 강연을 통해 신임교육생들은 어떠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목표에 대한 집중력과 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가슴에 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현정화 감독의 특별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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