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민)에서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마련해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개최한 ‘제1회 나눔행사 덕분입니다’ 행사 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용품(캘리그라피 액자), 농특산품, 생활용품 판매부스를 운영해 모인 150만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이불을 구입하는 등 소외된 어르신 11명의 가정을 방문해 사랑나눔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김영숙 대덕면장은 “이웃 간의 오가는 정(情)이 아쉬운 요즘,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겐 너무나도 고마운 선물일 수밖에 없다”며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에도 ‘나눔 한마당’ 개최를 시작으로 ‘대덕면 덕분입니다’라는 캠페인을 실천하며 서로의 덕(德)을 칭찬하고 아름다운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내 지역 내에 확산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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