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올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 결과 건설교통과 이태흔 주무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차고지설치확인신청 등 1천621건의 민원을 처리한 이 주무관은 민원처리일수 1만2천100여일을 앞당기며 74·6%의 단축률을 보였다.

우수상에는 김호경(상하수도사업소)·이택순(환경과) 주무관, 장려상에는 황성(상하수도사업소)·김주민(산림녹지과)·안중만(종합민원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인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해 포상하는 제도로, 신속한 민원해결로 인한 주민만족도 제고와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민원업무 난이도와 처리건수, 단축일수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공정하게 심사하고, 노력한 공무원에게 포상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군은 법정처리 기간 2일 이상 민원사무(복합, 단순, 고충)에 대한 2만474건의 민원을 법정처리기간 대비 54%를 단축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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