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 공무원 5명이 오는 31일자로 짧게는 33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명예 퇴임은 1명, 공로 연수 3명, 정년 퇴임 1명이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상을 함께하고 군민 곁에서 호흡하며 오랜시간 영동군의 발전과 함께해 온 주인공들이다.

박영환(남·59) 심천면장이 명예 퇴임하며, 윤주황(남·59)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석용(남·59) 매곡면장, 연성희(남·59) 양산면장은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중수(남·60·상수도사업소) 주무관은 정년퇴직한다.

박영환 면장의 퇴임행사는 26일 심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가족, 친구, 후배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퇴임자를 축하·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나머지 공직자들의 퇴임행사는 27일 11시 연성희 양산면장, 28일 11시 30분 정석용 매곡면장, 28일 15시 윤주황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각 소속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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