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실회 하동지구 하동청실회는 지난 23일 하동농업경영인회관에서 제10회 사랑 실은 몰래 산타 발대식을 갖고 몰래 산타 대작전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몰래 산타 발대식은 김종학 회장을 비롯한 하동청실회 청·홍실 회원 가족과 자원봉사 중·고교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과 청실회 강령낭독, 선서문 낭독, 회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발대식에 앞서 오후 3시 농업경영인회관에서 경찰서, 시외버스터미널, 하동시장 그리고 다시 농업인회관으로 돌아오는 시가행진을 했다.

그리고 발대식 후 밤에는 하동청실 회원·가족과 자원봉사 학생 등 50여명이 3조로 편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찾아가는 사랑 실은 몰래산타 대작전를 펼쳤다.

산타크로스로 변신한 몰래 산타들은 어려운 이웃에 선물도 주고 함께 노래하고 즐거워하며 잠시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학 회장은 “새해에도 행복나눔 청실회 사랑주는 청실회란 슬로건처럼 지역과 어려운 이웃에 뜻있고 진실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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