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여건변화에 부응하는 도시 공간 재창조와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 곳곳이 매력 있고, 시민들이 편리한 환경으로 탈바꿈되면서 좋은 반응을 듣고 있다.

시는 우선, 체계적인 경관관리와 변화된 도시환경을 큰 틀에 담아냈다. 안동의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안동시 2025년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운영으로 공공시설물 설치 시 심의․자문을 통해 조화롭고 통일성 있는 경관 관리로 지역특성에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했다.

그 결과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디자인·유해환경개선 업무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관업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도청 이전으로 인한 도시여건 변화에 대비해 미래 도시 공간 구조를 재정립하고 있다.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안동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안동시의 숙원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위한「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역세권 주변지역 난개발 방지와 도청 신도시로의 원도심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옥동․송하지구 도시개발구역과 송현․노하동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했고, 철도 유휴부지와 주변지역의 연계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점점 심해져 가는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공사를 준공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옥동 일대의 교통난 해소에 나섰다. 또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를 개설했고 안기~안막간(대로3-2) 도로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2개 노선(3.83㎞)에 130억원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소방도로 개설을 추진함으로써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시민들의 자전거이용 편의와 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자전거이용자 무료 보험가입과 공공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확대 지원했다. 여기다 자전거도로 및 인도 정비 공사를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9개소 5.6㎞ 완료와 더불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시가지 복잡한 전선을 지중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도심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읍․면․동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일괄 교체했고, 시가지 가로등(7억2천만원, 211등) 및 보안등(2억6천5백만원, 280등)을 LED등으로 신규 설치와 함께 주요도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5억원, 298등)해 전기요금 절감에도 큰 기여를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 안동에는 고유한 자연과 훌륭한 역사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우리 모두의 역량을 집중할 때 세계적인 안동,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안동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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