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주현)는 22일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 34세대에게 800여만원 상당의 난방기름과 연탄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풍산읍은 지난 7일 38명의 위원으로 협의체가 구성돼 지역 내 주민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시작으로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오미2리 임○○(여) 씨는 “유난히 추운 올겨울 넉넉하게 연탄을 지원해줘서 몸과 마음이 푸근하다. 평소 자주 보는 친근한 분들이 오셔서 더욱 반갑고 고맙다”며 연신 감사함을 전해 함께 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다.

풍산읍장(이용호)은 “『풍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들에게 가까이 찾아 가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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