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국사암(주지 해정 스님)은 동지를 맞이하여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보내기 및 장학금 전달식을 22일 국사암 대웅전에서 개최했다.

먼저 장학금은 백석대학교 전혜진, 이용선, 옥천고교 김인희, 대전용은초교 김수연, 대전대동초 김대영, 김민혁, 대전 대룡초 김예솔, 대전 대암초 박현지, 강원도 원주초교 김선운 학생에게 해정스님이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사랑의 라면 기부릴레이가 이어졌다. 라면 기부는 윤경애 보살이 108 박스, 강철훈 처사가 77 박스, 김현정 보살이 77 박스, 맹은수 보살이 37 박스, 해정봉사단이 100 박스를 해정봉사단 이진숙 단장에게 전달했다.

해정봉사단 회원은 전국에 걸쳐 있으며 11~12월 두 달 동안 총 라면 557박스, 쌀 52포, 과자 200박스, 장학금 300만원을 모아서 기부했다.

기부는 옥천군청에 라면 100박스와 쌀 20포, 옥천군내 6개면에 각 라면 30박스, 용운동복지관 라면 100박스 그밖에 영실애육원,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기부를 했다

해정스님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동전함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릴레이 기부를 하는 등 힘써주신 전국의 700여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나의 바람은 인재불사, 교육불사, 애민불사로서 죽는 날 까지 종파를 초월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어 사랑의 씨앗이 멀리멀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용맹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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