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는 12월 22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1일 오후, 발생한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조속한 피해수습과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이 지사는 실·국별 ‘사고 수습현황’을 보고 받은 후, 이번 피해에 대해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우선, 소방본부·제천시·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사고를 수습하고,

대책지원반을 구성하여 도차원에서 인력·예산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신원 미상 사망자들에 인적사항을 조속히 확보하고 29명의 희생자 에 대해서는 유가족과 도 공무원간 1:1매칭 방식으로 지원하고,

생존자들에 대해 제천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에서 나누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과

신체적 부상외에 정신적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니, 생존자의재난심리회복 지원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하였다.

한편, 충북도는 화재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중앙과 합동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인원494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하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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