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충남도로부터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 등의 심각한 상황을 대비하는 것으로 청양군은 완벽한 시나리오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생물테러 관련 기관의 높은 참여도 등 흠 잡을 데 없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20일 청양군민체육관 앞 광장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청양경찰서, 청양소방서, 육군 32사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환경 검체 채취 및 인명구조 활동, 병원체 다중진단키트 검사 후 이송, 인체 제독과 환경 제독 등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생물테러나 신종감염병 등 감염병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평소에 훈련과 준비대응태세를 완벽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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