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았다.

22일 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건전노사관계 구축 유공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상과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관은 행안부가 지난 8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의 노사화합 노력을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대면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정기적으로 노사간담회와 노사합동 워크숍을 여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수시공무원노동조합과 상호 신뢰와 대화를 바탕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성실히 이행했다.

공무원노조도 법내 노조로 전환 후 노사합동 체육대회,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사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또 조합원의 급여 일부를 활용 자투리기금을 조성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은 공무원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문화 개선, 후생복지사업 확대 등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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