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2일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에서 동지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동지고사를 시작으로 △팥죽나누기 △나무에 버선모양의 소원종이를 다는 동지헌말 △귀신을 쫓기 위한 부적만들기 △연하장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한복체험 등 다양한 놀이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2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짚풀공예 △홀태체험 △토호놀이 △엽서‧연필꽂이‧필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의 다양한 겨울 놀이를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민속체험박물관(835-416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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