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행사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특히 이번 행사는 광복절 경축행사로는 처음으로 천년대종 타종을 일반도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경축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운동과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여 경축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함께하는 충북’의 미래비전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광복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도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위문을 실시하고 전도민이 함께하는 경축행사가 되도록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별도의 지정좌석을 마련하고 함께 참석하는 초중고학생에게는 국경일 행사임을 감안하여 자원봉사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면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충청북도 홈페이지 팝업존을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광복절 경축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정발전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에 있는 천년대종도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타종하기로 하였다. 타종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광복절 당일 12시부터 13시까지 천년각에서 안내받아 타종할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충청북도 관광항공과, 전화 220-3962~6)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보다 효율적으로 타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67주년 광복절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로 삼아 159만 도민의 애국심 고취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도약과 도민 역량을 결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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