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일수)가 지난 20일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를 찾아 쌀 320kg을 기부했다.

장애인재활근로센터(센터장 이중연)는 청양군에 소재한 유일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조미 김을 생산하고 있다. 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3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kg 쌀 16포대 기부했다.

이일수 위원장은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살아가시는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위원들의 뜻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중연 센터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라기보다 사 기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근무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청양읍 주민자치위원들의 세심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