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칠갑산표고생산자협의회(회장 황인동)는 21일 라온웨딩홀(청양읍)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강준배 청양 부군수,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김홍렬 충남도 의원, 오호근 청양농협조합장, 명노영 산림조합장, 표고생산자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 설명,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준배 부군수는 청양표고산업 발전 및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대치면 유선면씨와 청양농협 복상규 과장에게 청양군수 표창패를 전수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황인동 회장은 34년 동안 청양군에서 녹지직 공무원으로 임업발전에 청춘의 정열을 바치고 오는 31일자로 영예로운 명예퇴임을 하는 청양군 산림축산과 복영관 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인동 회장은 “한 해 동안 표고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품질 표고산업 발전을 통해 부자청양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 강준배 부군수는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 청양군의 일관된 방향이라며 청양표고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청양군내에는 250여 명의 표고 재배 농가가 있으며, 이 중 110명이 청양군표고생산자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품질 표고버섯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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