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 오명주(남·51세) 연구개발팀장이 21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전국의 뛰어난 농촌지도직 공무원 중에서 최근 5년간의 업적 및 사업추진성과를 평가하여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농촌지도사를 선정하는 상이다.

전국 농촌지도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자 선망의 상징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사례발표 심사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 지도사가 전국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명주 지도사는 지난 1990년부터 27년간 농촌지도사로 재직하면서 농촌 전문인력육성 및 활성화, 복지농촌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영동군을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 육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와인관련 제품개발은 물론 6차산업을 활성화시켰고, 영동포도 홍보, 농가소득창출로 지역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오명주 지도사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ㅎ다.”라며, “농업분야 전문지도사로서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금보다 더 나은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