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하나)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드림 힐링부스'를 설치한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생명드림 힐링부스는 사업비 2200만원이 투입돼 증평읍 송산리 휴먼시아 2단지와 신동리 주공 3단지에 설치된다.

생명드림 힐링부스는 주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야간에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상담연결 되는 24시간 운영 전화기가 설치되며 힐링음악, 힐링명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설치에 앞서 지난 11월 말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힐링부스 운영 및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제공, 자살고위험군 연계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대장 서정명), 삼보사회복지관(관장 박경화)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이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힐링부스 모니터링 △고위험군 대상자 연계구축 △자살고위험자나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처 등을 합의했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 소장은“24시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부스의 설치를 통해 증평지역주민들의 우울감 감소와 자살예방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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