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19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웃음치료의 창시자인 한광일 박사를 초빙해 하반기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4시부터 시청 탄금홀에서 ‘웃음이 친절이다, 힐링하며 소통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친절교육에는 시 산하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광일 박사는 사단법인 국제웃음치료협회 및 한국레크레이션협회 총재로 ‘펀경영 리더십’, ‘웃음치료’ 등 40여권의 책을 저술하며 KBS, MBC, SBS 등 방송과 관공서, 대학, 기업체 등에 다수 출강하고 있다.

이날 한 박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공무원들이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다소 무거운 질문을 웃음과 친절, 힐링과 소통을 연계시켜 배를 움켜질 정도로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민원 만족도 조사에서 98.4%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나,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공무원의 불친절을 꼬집고 있는 만큼 전 직원들이 더욱 노력해 친절이 문화로 정착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공정하고 투명한 실용행정은 업무에 대한 확실한 이해에서 출발하는 만큼 업무연찬을 통해 담당업무에 대해서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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