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로 유명한 KLPGA프로골퍼 김해림(롯데,29)과 팬클럽 해바라기(회장 이희진, 충북지역장 조영인)가 지난 9일 익산의 시온육아원에 이어 청주 현양원을 찾았다.

김해림 프로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20여명은 지난 19일(화) 청주의 아동복지시설인 현양원을 찾아 따뜻한 온정이 손길을 전달했다. 특히 김해림 프로는 전날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현양원을 찾았다.

이날 김해림프로는 아동들에게 나이키 신발 410만원과 최신형 올인원 PC8대를 지원했고, 해바라기 팬클럽은 대형김치냉장고 1대를, 삼성디지털프라자청주봉명점은 냉장고 1대를 지원했다.

물품 전달에 이어 한시간가량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했다

김해림프로와 해바라기 팬클럽은 지난 2014년 청주에서 연탄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청주 청애원과 부산 박애원에서, 2016년도에는 청주 청애원과 부산박애원을 비롯하여 춘천 YMCA와 익산 시온육아원에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물품전달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청주지역 청소년기관 5개소와 익산 시온육아원에 각각 레이와 스타렉스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김해림 프로는 “아동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고 큰 에너지를 얻어간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고 전했다.

김명성 현양원장은 “ 김해림 프로의 부모님을 보니, 우리가 어떻게 아동을 양육해야하는지 배웠다.” 며 김해림 프로와 팬클럽 회원들의 방문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김해림 프로는 우승상금의 10%를 매년 기탁해오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생애 첫 우승상금인 1억원을 전액 기부금으로 쾌척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해림바라기 라는 뜻의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은 김해림 프로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이에 동참하고자 김해림 프로가 버디를 칠 때마다 1천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하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해림 프로는 내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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