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개그맨 이윤석씨를 ‘아빠육아참여 및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육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불량 아빠’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이윤석씨가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이윤석도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윤석씨는 만삭의 몸이 되어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등 임산부 및 육아 체험 미션을 직접 수행하고 인증샷과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협회는 아빠육아참여 확산을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하면 든든육아’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 임산부 배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산부 가방고리를 배포하고 임산부 배려석 양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같은 공익적 활동을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현재는 육아에 서툴지만 육아 골든벨 도전을 위해 밤 새워 공부하고,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가족마라톤에 출전하는 등 육아아빠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이윤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

이윤석은 “육아에 부족한 제가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의아했는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국민아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외치며 협회 홍보대사로서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길 바라며, 아빠육아참여와 임산부 배려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방송에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 ‘함께하면 든든육아’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가 캠페인 참여 후 아빠의 가사 및 육아참여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92%가 아빠육아 실천 캠페인이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산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캠페인 ‘아빠랑 놀자(49%), 아빠는 요리사(30%), 아빠는 선생님(10%), 아빠랑 데이트(9%)’ 4가지 미션 중 응답자의 약 80%가 아빠와 자녀가 서로 몸으로 할 수 있는 놀이나 가족들을 위해 아빠가 요리해 주는 미션을 선호했으며,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장문화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