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담양 봉산면은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배한 감자와 고구마 판매 수익금(8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3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용품(털모자, 장갑, 방한 마스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 밭을 일궈가며 농사 수확의 기쁨도 나누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등 활기찬 모습으로 활동해왔다.

장봉진 봉산면장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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