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겨울철 기온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중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지는 콘크리트(구조물) 및 아스팔트 포장, 수목식재, 도장(도색) 등 동절기 공사 시 품질관리가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 해빙 시 까지 실시된다.

공사 중지 대상은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남차~증천간 도로개설 공사 △남차소하천 수해복구 공사 등 총 25개소이다.

군은 동절기 동안 효율적인 현장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공정별 마무리 및 현장과 주변 정리 정돈에 들어간다.

또 안전사고 및 민원발생 예방 차원에서 공사현장 주변 안전시설물을 확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공사 중지 기간 중 폭설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고 공사현장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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