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쓴 한해였다. ‘장애인먼저 충청북도!’ 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킨 전국체전 사상 첫 선개최 와 5,833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과 15,000여명의 구름관중으로 최고·최대의 개회식을 연출하고, 충청북도의 최초의 종합우승으로 3가지의 기적을 이루어낸 한해였다. 이에 금년 2017 충청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역시 역대 최대의 시상식으로 준비하여 충북도내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월 19일 11시 30분 청주 S컨벤션(구,선프라자)에서 이시종 도지사, 김병우 교육감 ,최광옥행정문화원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우리도 위상을 드높인 공적과 장애인체육을 빛낸 선수, 지도자, 단체, 클럽메니저, 장한어버이, 공로 등 54명의 유공자 시상식을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6개종목 중 13개 종목의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13개 경기단체 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첫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종목에 출전하여 시각부분 개인전과 2인조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며 금2개, 은1개를 획득한 이근혜선수와, 유도 –90kg 청각부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2개를 따고 올해 7월에 열린 제23회농아인올림픽(터키 삼순)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변집섭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전년도 전국체전에서 10,502점으로 부진한 충북육상을 올해 31,333점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이끈 육상종목의 전영선감독을 포함한 역도종목의 김재식교사(성신학교), 육민교사(제천청암학교), 볼링의 우상영감독, 수영의 강석인감독등 7명이 우수지도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올해 열린 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최강으로 자리매김한 휠체어럭비 [인피니티] 선수단이 최우수단체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단체상은 축구[첼린지]와 펜싱[펜상사랑]팀이 선정되었다. 이밖에 올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9명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총 54명이 상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상최초로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린 이번대회에 최상의 경기력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 충북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다”며 “장애인체육은 재활이므로 더욱 장애인모두가 체육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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