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온정을 전해 연말연시 감동을 더하고 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에 따르면 칠금동 소재 신세계어린이집(원장 박미정) 원아 27명은 지난 18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금통 54개를 기탁했다.

원아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가정에서 지난 1년간 용돈이 생길 때마다 10원, 100원 동전을 한푼 두푼 저금통에 넣었다.

한푼 두푼 넣은 것이 어느 덧 저금통을 가득 채웠다.

이날 김기홍 칠금금릉동장은 “1년 동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돈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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