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부설 희망디자인사업이 올해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진행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2017년 구인구직 성공자 대회에 따르면 올해 희망디자인사업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11월 현재 98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4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취업자들은 보육교사,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민간 기업뿐 아니라,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의 공기업에도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부설 희망디자인사업은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수급자 및 취업 취약계층에게 고용과 복지를 통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중· 장년층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자녀세대인 청년층까지 취업지원을 확대한 결과 1명이 성남시 산하기관에 취업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으며, 추후 청년 취업지원사업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에 장애가 되는 채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 채무상담’을 연 2회 운영함으로써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채무의 어려움, 건강문제 등으로 취업에 막막한 취업 취약계층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희망디자인사업팀과 연계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남만남지역자활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의 취업 및  알선 등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여 빈곤의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2016년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근로의사가 있는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748-3500)를 통해 자활근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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