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홍묵)가 내년 계룡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위원장 안일선)를 열고 체육대회 상징물 총 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대회마크는 계룡시의 상징인 승천하는 용과 함께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사람과, 무한대를 형상화한 경기용 휠체어를 모티브로 한 김세일(안양)씨의 작품이, 마스코트는 계룡시와 충청남도의 마스코트인 ‘용도령’과 ‘충청이’를 이미지에 맞게 형성화한 권지영(서울) 씨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 포스터 부문에서는 계룡시 상징 로고와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한 김동만(서울) 씨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회구호 부문에는 한미원(서울) 씨의 ‘행복도시 계룡에서, 함께여는 감동체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상징물 공모에서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부문의 당선작(가작)은 각 200만원(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회구호 부문은 당선작(가작)에 70만원(3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각 당선작은 전문기관의 수정⋅보완작업을 통해 2018년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정식 홍보수단으로 쓰일 예정이다.

안일선 부시장은 “이번 상징물 선정은 충남도민이 하나가 되어 결속을 다지는 화합체전의 시발점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선정된 작품을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공식 상징물로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6일부터 한 달간 분야별 대회 상징물을 접수한 결과 대회마크 12점, 마스코트 6점, 포스터 6점, 대회구호 186점 등 총 210점의 작품이 접수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