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읍 영산로에 위치한 일무합기도(관장 구상모)가 19일 추운 겨울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5개입 라면 90묶음(450개 상당)을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사랑의 라면은 일무합기도 원생 300여명이 겨울철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생각하면서 십시일반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구상모 관장은 “원생들이 어릴 때부터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고 나눔에 대한 참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원생들과 함께 주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이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사랑의 라면을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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