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배드민턴팀(애칭 감골여우) 선수들은 관내 배드민턴 클럽을 순회하며 시범경기와 개별 지도로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영동군청 배드민턴팀 나옥재 감독은 12월 첫째 주부터 3주간 상촌, 월류, 황간, 추풍령, 심천, 영동, 난계, 한울클럽 등 관내에서 활동 중인 배드민턴 동호회 모든 곳을 순회하며 동호인들과 교감하고 있다.

바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잠시 짬을 낸 군청 선수들의 방문과 족집게식 강의는 동호인들의 큰 환호를 받고 있다.

또한 겨울철 최고의 실내운동으로 손꼽히는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선수들 또한 지역 동호인들의 열렬한 호응에 큰 보람을 느끼며 성심을 다해 배드민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황간클럽 김유순 씨는 “동호인으로서 최고 실력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며, 시간을 할애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 창단 14주년을 맞은 영동군청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 여자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6년째 순회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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