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지방행정의 달인이 탄생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송홍주 테마농업팀장(농촌지도사)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영동군은 지난 2014년 조원제 농업지원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행정의 달인을 배출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 서울신문사와 공동 주최하고 월간지방자치 주관, NH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한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송홍주 팀장은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 재직하면서, 현재 영동군의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과일나라테마공원 조성 업무를 맡으면서 예산 확보와 기본계획 수립, 시설물 조성, 개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테마공원 전반의 관리와 성공적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으로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와인연구소 설립, 농기계 임대사업장 조성, 여성의 문화의식함양을 위한 평생학습대학 운영, 포도 초콜릿개발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관광산업개발을 추진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끊임없는 업무연찬으로 지역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

송홍주 팀장은 수상소감에서 “지역 농업의 발전과 군민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그리며 즐겁게 업무에 임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과 군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는 전국 지방공무원 68명이 응모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일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주민안전, 행정개혁 6개 분야에서 총 10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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