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2월 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남희)는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 실천적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2007년 9월 14일에 개소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이날 행사 전반부에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동환 원장의 환영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축사 후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김남희 센터장의 사업성과보고가 있었다. 후반부에는 청소년 피임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결과발표를 통해 향후 성교육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 있었고, 이어서 청소년에게 콘돔 나눠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안전한 성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인스팅터스 박진아 공동대표가 청소년의 피임 접근성에 관해 특별 강연을 하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충북지역 아동·청소년 뿐 만 아니라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성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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