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18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경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최우수·자원봉사상 등 개인·단체 10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하동군새마을부녀회가 도내 전체 1개 단체에 주어지는 경남도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강도야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 여성회장이 경남도협의회장상, 이필수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장이 경남도자원봉사자대회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의 자원봉사 공적을 높이 평가 받은 강봉심 금남면자원봉사협의회 회원과 이경옥 옥종면새마을부녀회장, 천수인 하동읍적십자회장이 자원봉사 유공 표창,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단체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옥종면사무소에서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민원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선 주민지원담당과 여상선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가 자원봉사관리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도내 시·군부를 포함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아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센터 직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상을 통해 하동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를 엿볼 수 있다”며 “하동군이 자원봉사 분야의 리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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