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디아지파 수료식으로 신천지 전체 수료생 올해만 약 2만 명 돌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가 17일 시온기독교센터 106기 10반의 수료식을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교회에서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는 지난 5월과 이번 12월 수료식을 통해 총 3407명의 인원이 수료했다. 이들 중 일본·미국 등 해외교회 수료생도 포함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은 약속이며 이 약속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소망이 이루진다”며 “계시록의 성취를 믿고 인 맞을 때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닌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며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고 참된 신앙을 하는 수료생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수료생 김현숙 씨는 수료소감문에서 “살기위해 북에서 남으로 내려와 몸은 편안해졌지만 마음은 더욱 공허해져 생명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을 때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성경을 공부하게 됐다”며 “성경 속 하나님의 약속이 지켜지는 그때에 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소망하고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먹어야 할 양식과 자유가 없어 나오려고 할 때 못 가도록 막고 죽이려 한 것처럼 지금의 한기총도 하나님의 참 진리의 말씀을 찾아 갈 때 온갖 비방을 한다”며 “성경 말씀이 열려 참 진리의 양식을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장방식 지파장은 “오늘의 수료식은 단순한 졸업식이 아닌 참된 신앙인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말씀을 새기고 실천하는 수료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들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대해 배운 뒤 수료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한편 신천지교회는 지난 11월 마태·서울야고보지파가 서울 시청광장 앞에서 30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맛디아지파 수료식으로 올해 신천지 전체 수료생은 약 2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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