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유기상 씨가 ‘제37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농어업경영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농어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 중이다.

전국 수상자 8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유기상 씨는 지난 2007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주꾸미와 꽃게 조업으로 매년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유 씨는 또 선진 수산업 기술을 습득해 주변 수산업경영인에게 전파하고, 연안어업인피해대책위원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며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앞장 서 온 점을 인정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유 씨는 이와 함께 지역 어업인과 함께 자체 순찰조를 만들어 재난 위험 지역을 순찰하고, 위험지역 정비 등 재난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으며, 지역 수산업 발전, 수산업경영인 화합과 권익 보호를 위해 공헌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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