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14일 오후 2시부터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와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으로 인명구조ㆍ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해 경기 관람중인 불특정 다수인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별 특성과 재난환경 이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상황전파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 구조 통제단 가동 및 지휘 △상황 수습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소방서 관계자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사전 대비태세 확립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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