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종합 결산하는 2017 충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4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충주시새마을회(회장 김재수)는 이웃과 사회에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마을 가족의 결속과 제2새마을운동의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관내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 해 새마을회의 활동을 살펴보고 유공자 표창과 2018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선진시민의식과 3무 청결운동 실천 결의를 다지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새마을회는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3무(無) 청결운동을 비롯해 각종 지역행사 봉사활동, 김장나눔, 재활용자원 수집 등 진행하며 더불어 사는 충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러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이날 충주시새마을회 김재수 회장이 새마을포장을 받는 등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공이 많은 새마을지도자 8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광기 충주부시장은 “충주시 새마을 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새마을운동의 나눔·봉사·배려를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지종오)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올해 재활용센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쌀 1200kg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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