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에서는 8월 10일(금) 18시30분부터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유용한 과학지식의 전파를 위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열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주 강연에는 ‘나, 야채로 손난로 만들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청란여자고등학교 장래혁 교사가 도입강연을 한 뒤, 이어서 KAIST 신민철 교수가 ‘나노 크기의 자석을 이용한 무선 통신’이라는 주제의 본강연을 진행한다.

도입강연에서는 야채 속의 효소인 카탈라아제가 표백제 성분인 과산화수소의 분해를 촉진하여 일어나는 발열반응을 설명하고, 이를 이용한 손난로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과학 원리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진행되는 본강연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요즘 정보화 시스템 기술에 있어 많은 정보를 처리하면서도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며, 보다 가볍고 얇은 휴대용 IT 기기를 위한 신기술의 개발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나노 크기의 자석을 이용하여 초소형, 초저전력의 고주파 발진기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어서 본 강연 주제인 나노 스핀 발진기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우수과학자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과학 원리들이 첨단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과학기술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멋지고 재미있는 과학기술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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