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인식개선프로그램 ‘비혼’을 주제로 현장소통포럼 진행
- ‘비혼’에 대한 생각과 궁금증을 들어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비혼(非婚)’ 에 대한 소통 포럼을 방송한다.

최근 ‘20~40대 미혼남녀 1,325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남성의 74.3%, 여성의 92%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비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패널로 참석한 류시현(방송인)은 “한 연구결과 비혼자의 80%가 비자발적 비혼이었으며 경제적 여건이 미비하거나 기회를 놓치거나 결혼제도의 부담으로 인해 비혼 상태인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헌식(문화평론가)는 “우리나라 비혼인구증가 이면에 비자발적인 비혼을 유발시킨 결혼의 현실적 문제와, 2030세대의 가치관 변화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유승민(사회자), 이정수(개그맨), 유승민(아나운서)가 참석해 최근 비혼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그 원인, 그리고 비혼 인구의 행복지수와 결혼 생활에 대한 리얼하고 유쾌한 소통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은 12월 14일(목)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 채널 1번에서 저녁 8시에 방영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결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비혼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저출산에 다양한 해법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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