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김법혜스님)는 12월13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회 통일부 충남도교육청 천안시의 후원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전통예술인들과 독립유공자후손 중국동포등 300여명이 남북한이 하나 될 수 있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예술 무용 민요 기악 풍물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치며 국경 없는 예술로 38선의 장벽이 거두어지길 기원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명예대회장 천안시 구본영시장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회원으로 민간통일운동에 기여한 유공자(김연응·채윤기·이명호)에게 통일부 장관상을 수여 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국악은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후손에 전해줄 수 있는 매개체이며, 평화통일국악경연대회가 남북이 소통하고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대회장(김법혜스님)은 정유년의 촛불과 태극기를 하나로 통합과 협치를 이끌어낸 우리 민족의 저력이 문화와 예술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피 흘려주신 선열들의 뜻이 담긴 헌법 정신을 소통과 상생의 삶으로 실천하여 평화를 이루자며, 독립유공자후손 중국동포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 깊은 대회라며 중국동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이영해 중국연변시주 서기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악 특유의 청명함과 멋스러움이 우리 민족의 무한한 성장 동력이 되어 주었듯이 민족의 오랜 염원이자 과제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전통의 춤사위와 가락에 담아내는 오늘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의 열정이 추운 겨울을 녹이듯 미래의 힘이 되어 남북의 얼어붙은 장벽을 녹여주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 격려사에서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격려사에서 70년간의 분단으로 많이 달라진 남북의 환경을 전통 문화예술로 동질감을 회복여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는 민족의 얼을 회복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기에 향후 남북관계 개선으로 국악을 통한 남북교류와 협력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경연대회의 의미를 전하였다.

또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남북의 분단은 반드시 그리고 하루빨리 극복해야할 장애물이기에 오늘의 행사는 경연을 넘어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향한 민족의 몸짓이며 희망이기에 예술에 평화와 통일의지를 담은 지도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민족 고유의 문화예술은 남북간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기에 미래 평화통일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민족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해 갈 것이라 말했다.

천안시의회 전종한의장은 국악은 “우리네 삶이요, 백성의 목소리”다 국악으로 세대와 문화차이를 뛰어넘어 평화통일을 향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어 5천만 국민통일로 한반도 평화의 열망을 꽃피우자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장, 양승조국회보건복지위원장, 권처언대한적십자충남지회장, 흥천사 주지 동봉스님과 천안시의회 김행금, 김연응 의원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경연참가자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격려하였고 총 심사위원장에 한상일 동국대교수와 심사위원 28명이 심사를 하였으며 경연자 300여명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문화예술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사진행을 위해 대한적십자 천안지회 자원봉사단과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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