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3일(수) 운호고등학교(교장 김홍수) 30회 졸업생인 조영권 동문(백두한의원장)은 작에 이어 동계훈련을 앞두고 있는 모교 운동부(축구부, 씨름부)를 찾아 후배들의 체력보강과 건강을 위해 50여명에게 보약(1,500만원)을 지어주었다.

201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세 번째로 후배들에게 보약을 전한 조영권 원장은 “ 운호고 재학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위의 도움과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그 감사의 마음으로 해마다 후배들을 찾아 격려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런 동문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은 운호고 씨름부는 2016년 전국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국희군은 개인전에서 전국 4관왕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2017년에는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거머쥐는 금자탑을 쌓았다.

운호고 김홍수 교장은 “ 해마다 잊지 않고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준 조용권 원장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운동부들은 동계 전지 훈련을 열심히 해서 2018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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