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10월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탄소중립형 행사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개최하는 ‘2017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형 행사란 지방정부나 기업 등에서 행사 때 에너지 사용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지고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 행사를 추진하면서 시 일원에 7만3500본의 나무를 심고 신축 충주종합운동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총 온실가스 발생량 9573tco2(톤) 중 8564tco2(톤)을 상쇄했다.

아울러 탄소중립형 행사 개최 외에도 나무심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했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전국체전을 체육과 중원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성황리에 개최하고 탄소중립형 행사 공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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