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내수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4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찾아가는 공공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2018년 구매제품 예상목록을 사전에 공개하고 상호 공유하여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18개 지역기업과 7개 공공기관이 연결이 되어 수요처와 공급처 담당자가 1:1 상담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주)레딕스 관계자는“공공기관에 방문해 개별적으로 구매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은 쉽지 않았는데, 공공기관이 직접 개최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기업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고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기관이 지역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번 상담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학경제국장이 직접 1:1(공공기관 : 기업) 판로케어를 하겠다”며 의지를 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 상품 우선 구매 강화를 위해 구매상담회를 분기별 개최하고 상위법에서 정하는 최고의 수준에서 공공기관은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조례를 내년 상반기 중에 제․개정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제도가 정착되도록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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